[주식공부] 주식하면서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잇주부입니다.
10년 전에 주식계좌 개설.
계좌를 개설하고 재미로 시작한 주식이 어느덧 10년이 되었고, 작년 한 해는 우리나라 주식인구가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10억 이상 투자자들은 50%가 증가했고, 미성년자 신규 개좌개설이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주식투자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는 적금과 같은 일상생활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항상 느꼈던 부분/ 그리고 종목에 대한 메모를 하나하나씩 내가 볼 메모장인 듯 아닌 듯 옮겨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1명일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제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우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에 대해 얘기해봅니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 뇌동매매(남 따라 매매하기)
주식 매매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내가 산 주식만 안 오른다'입니다.
참지 못하고 팔면 그때부터 미친 듯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오르기 시작한 순간 나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연일 양봉으로 인해 잠시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들어가야 하나.." 늦었나.. 하면서 연일 장대양봉을 보게 되면서 내가 팔지 않았더라면 벌었을 텐데..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이제라도 들어가야지"라고 하면서 진입했을 시.. 폭락을 맞보게 됩니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식 매매를 할 때에 어떡하지 어떡하지 살까 말까 하는 매매는 지양해야 합니다.
2. 급등주 따라잡기
인터넷이나, 증권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종목에 대해 눈이 가기 마련입니다.
거래량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10~20%씩 올라가면 나도 조금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지는데, 10~20%를 순식간에 올리는 종목은 10~20%가 순식간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3. 추천주 무작정 진입하지 않기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들이 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 한 해 지인 10명 중 3~4명은 주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매매 스타일은 종목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진입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종목이 어떤 종목인지 알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분들이 종목을 추천하면, 적게는 몇백 심지어 몇천만 원을 한순간에 매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잠깐은 돈을 벌 수 있겠지만, 아무런 대책 없이 종목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들어간다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4. 무리하지 않기, 욕심내지 않기
처음 주식을 하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정말 큰 수익을 바라는 것입니다.
2배는 먹을 거야, 3배는 먹을 거야.. "10배는 먹고 나올 거야.."라고 하십니다. 물론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욕심은 그동안에 얻은 이익을 모두 손실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5. 종목을 계속 늘리지 않기
한 종목을 투자할 때는 종목을 파악하고, 나의 상황과 투자계획을 세워고 손절, 익절 라인까지 잡고 진입을 합니다.(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지만 종목이 많게 된다는 하락장이 오거나 여러 종목에 이슈가 생겼을 때 대응을 할 수가 없어집니다.
내가 정말 돈이 넘쳐서 종목에 투자해놓고 어찌 되든 신경 안 쓰시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 번에 여러 종목을 투자하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위에 글들을 보면서 공감이 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이제는 꼭 해야 할 것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꼭 해야 할 것
1. 종목 선택은 신중하게
주식은 내가 투자한 돈이 2배가 될 수도 있지만, 100% 손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거래정지가 될 수도 있고,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종목이 어떤 종목인지, 어떤 섹터에 들어가 있는지 매출이 어떤지 재무제표가 어떤지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휴대폰으로 네이버만 들어가도 간단한 설명과 재무제표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자세히 확인하셔야겠지만요)
2. 어떤 매매를 할 것인가를 선택
3. 분할매수, 분할 매도하기
우선 내가 어떤 매매를 할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장기투자를 한 것인지, 단기매매를 할 것인지, 스캘핑을 할 것인지, 오늘 하루 만에 단타를 치고 나올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2,3번의 설명을 가지고 한 종목을 매매하는 것으로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아래의 종목을 매입할 것이며, 이 종목을 매입한 이유는 어떠한 이슈가 있고 앞으로 이 산업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매년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로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내 상황에서는 올해 말에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95,000원까지 바라보고 95,000원이 되었을 시 전량 익절 할 예정입니다.
1차 진입 가는 82,000원이며, 2차 진입은 80,500원, 3차 진입은 78,000원입니다.
재무상태나 미래로 보았을 때 이 밑으로는 안 떨어질 것 같지만, 전 저점인 77,000원 이하로 떨어지거나 악재가 나타나면 손절 및 그에 맞춰 대응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 가지의 종목을 투자할 때에 종목을 확인하고, 진입 시기와 손절시기, 익절 시기를 정한 후 진입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싶으나 한 번에 많은 설명을 드릴수는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위의 차트와 설명은 단지 예를 들기 위한 설명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주식을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위에 설명드린 분할매수와 관련하여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